'Free Notes'에 해당되는 글 58건

  1. 2007.02.23 요즘 이런저런... 1 by Mania™
  2. 2007.02.04 가오리연이 좋을까? 방패연이 좋을까? by Mania™
  3. 2007.01.30 Insomnia? by Mania™
  4. 2007.01.07 자동차 운전 by 현대자동차 by Mania™
  5. 2006.12.23 난 항상 아내와 주말엔 쇼핑을 한다. by Mania™
  6. 2006.12.20 박물관이 살아있다. by Mania™
  7. 2006.12.14 진작에 공무원연금은 수정되었어야 했다. by Mania™
  8. 2006.12.12 이 새롭고 어색한 기분은 또 뭐냐? by Mania™

요즘 이런저런...

Free Notes : 2007. 2. 23. 15:55
한동안 PC가 말썽을 부려 아무런 작업도 못하다가 이제서야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
오랜만에 메일확인을 했는데 신용카드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무척이나 반가운 메일이 나를 반겼다. 당첨금액은 20,600원 이지만 괜히 기분이 좋다. 음화하하~
그러고보니 시티카드는 나에게 너무도 잘맞는 신용카드인것 같다.
같은 금액을 쓰고도 사은품도 많고 또 마일리지도 많이 주고...
시티카드로 CJmall에 적립된 포인트로 야금야금 쇼핑하는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2007년 보육료지원에 대해 알아봤는데 나에게도 해당이 될지 몰라 동사무소에 찾아가보려고 한다. 법은 아는 자에게만 관용을 베푼다는 말처럼 사회복지도 아는 자에게만 지원금을 주나보다. 이걸 모르는 이웃이 얼마나 많을까?
보육료에 대한 지원금을 서류를 만들어 받을 수 있다면 나는 그 서류를 갖추고 지원금을 받아야 하나?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해야 하나? 아니면 시대의 양심을 혼자서라도 꾿꾿하게 지켜야 하나 그 갈림길이 될지도 모르겠다.
사회복지분야가 좋아지는 것은 긍정적인 모습인데 대상자에 대한 옥석을 가리는게 또 하나의 시비거리가 될 듯 싶어 한편으로 걱정스럽다.
But, 일단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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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일이다.
뭐 평일과 다름없는 휴일이다. ㅋㅋ

엄마랑 외가에 놀러가면서 집에 있는 가오리연을 들고 달려갔다한다. 신나서 입을 벌리고 헤헤거리며 달려갔을 아이를 생각하니 역시나 흐뭇하다.
연도 함께 날리며 아들이랑 놀아줘야 겠다는 당찬(?) 각오를 하고 낼 문구사에서 한지 대나무살 그리고 연실을 살 생각을 했다. 얼래도 사야하나? 음, 그건 주머니 형편을 좀 보고 결정해야겠다.
전에 학교다닐때 가오리연을 초등학교때, 방패연은 중학교때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가오리 연이 만들기 쉬웠다는 생각이 난다. 연을 잘 만들어야 잘 난다는 그간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인터넷을 뒤져 가오리연 만드는 법을 알아냈지만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잘되면 조만간 마을 공터에서 아들녀석과 연을 날리느라 달려다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 아들녀석은 가오리연을 보며 이 아빠를 기억할 수 있을테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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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omnia?

Free Notes : 2007. 1. 30. 01:35

OCN에서 "클론의 습격"을 방영해주길래 조금씩 졸아가며 끝까지 봤다.
물론 처음부터 본건 아니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내 기억에 스타워즈는 어느 행성에서 아나킨이 어릴때 무슨 달리기 시합하던 그 시리즈만 본 것 같다. 아무래도 스타워즈는 나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키지 못했었나 보다.
어쨌건 중간에 졸다가 눈을 떠보니 영화 자막이 올라가던데 그래서 그런지 줄거리가 엉킨다. 왜 재들이 싸우는지도 누가 우리 편인지도 모르겠다. 다음에 엠파스에서 줄거리를 먼저 읽어보고 다시 봐야할 듯 싶다.

그리고 잠을 청하는데 왠걸 잠은 저멀리 달아나 버린것 같다.
요즘 내 머릿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고민과 기대가 나로 하여금 침대에서 자리를 박차고 의자에 앉게하였다. 그리고... 결론은... 아직도 진행중이더라.

과연 2시 이전에 잠을 잘 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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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에 업무를 마치고 집에 오면 대충 2시 30분 정도, 그때부터 4시 30분까지 나른한 주말 오후를 침대에 누워 여유로움을 만끽하다가 아내를 데리러 차를 몰고 나가 이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사온다.
물론 아이가 낮잠에서 깨어나면 데리고 함께 쇼핑을 하는데 아이랑 함께 갈 경우 마트에서의 시간이 지체되곤 한다. 아이가 한참 장남감에 흥미를 느끼는 시기이라 이마트 2층 장난감 코너에서 떼를 부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그런데 난 잘 안사주는 편이다. 나름 고집에 센 아빠라서 그렇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연휴의 시작이라 왠만해선 시내에 나가고 싶지 않았으나 며칠전 아내와의 약속(=커플링 구입)이 있어 차량이 막힐 것을 감안하고 출발했다. 다행히 기대만큼의 도로막힘은 아니었고 주차 역시 쉽게 할 수 있었다. 오늘은 운이 너무도 좋았다!!
이곳저곳 다니며 반지 디자인을 보며 고르다가 갑자기 묵주반지가 좋을 것 같았는데, 아내가 동의해줘서 일이 쉽게 풀렸다. 사실 내년부터는 성당엘 다닐 계획이 우리 부부에게 있었기에 어차피 필요할 것 같아 묵주반지를 미리 구입하자고 한 것이다.

반지를 사니까 목걸이도 사고싶어하는 아내를 서둘러 데리고 가게를 나와 옷을 구경하러 발걸음을 옮겼다. 나는 그냥 모처럼만의 외출이라 그냥 돌아다니는 거였는데 아내는 미리 계획이 있었는지 한번에 가게에 들러 옷을 골라 입어보는데 조금 당혹스러웠다. 아내의 옷을 구입하고 다른 곳에서 이런저런 옷들도 구경하고 마침 공연하는 라틴댄스도 보며 젊은 연인들처럼 시내를 돌아다녔다. 저녁식사를 집에서 해야하기에 오뎅이랑 떡볶이를 먹어보질 못하고 집에 돌아왔다는 조금은 서운한 점이겠다.
결혼한지 8년째에 접어든 지금은 그냥 삶에 지쳐 습관적으로 살아왔었는데 가끔은 아내의 손을 잡고 예전에 사귀던 시절처럼 돌아도 다니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부쩍 들었다. 아내의 손이 조금 까칠했는데 핸드크림도 하나 살껄 그랬나 싶다.

Posted by Mania™

박물관이 살아있다.

Free Notes : 2006. 12. 20. 23:45

어제 사진클럽 송년회에서 마신 술로 인해 오늘 하루종일 컨디션은 꽁기꽁기했다.
머리가 띵하게 아프고 속은 머슥거리고 더구나 오늘은 응급실 당직까지...
참 힘든 하루였다.

역시 어제는 남원병원으로 컨설팅(?)을 하러 출장다녀왔었는데 모처럼의 장거리 운전이라서 그런지 모든게 새로왔다. 전라남도를 벗어나 운전한게 최근 몇년간 손에 꼽을 정도인걸 보면 어디론가 멀리 떠나는 걸 꺼려하는 성격인가 보다. 내겐 집이 그렇게 좋고 편했나?
아이도 커가고 하는데 좀 나돌아 다니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 생각 난 김에 다가오는 주 일요일엔 아이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아뿔싸~ 크리스마스 이브네.
차없는 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기회는 어떨까 또 망설인다.
일단 시간은 있으니 아내와 상의하기로 하자.

내일은 아내와 오전에 영화를 볼 예정이다.
당직휴무와 이브닝 근무가 맞아떨어진 것은 드문 일인데 그 날이 바로 내일이다.
사실 로맨틱 홀리데이를 보고싶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저녁시간만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볼 영화가 '박물관이 살아있다'란 영화인데 재미있기를 기대할 뿐이다. 제발..

Posted by Mania™
공무원연금 개혁에 관하여 연일 떠들어 대고 있다.
내게 공무원에 대한 옹호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얘기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내가 지켜본 공무원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다거나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보다는 행정적, 제도적 규정에 얽매인 조금은 답답한 모습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경직된 관료사회다보니 튀는 것에 대한 소극적인 모습은 이해할 수 있으나 그 안에 안주하며 무사안일을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는데 동의할 것이다.

부인하고 싶겠지만 작금의 현실은 자본의 힘에 의하여 자본은 절대 선(善)으로 치닫고 있는 중이다. 이는 자본주의가 항상 옳은 것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겠다.
우리를 구해줄 무언가나 등장하지 않고서는 자본에 의한 종속은 피할 수 없을 뿐더러 사실 피하고 싶지도 않다. 어느 정도 자본의 맛을 알아버린 지금은 말이다.

많은 국민들이 원치않는다고 보여지는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서라도 공무원연금의 개혁은 진작에 이뤄졌어야 했으며 성장보다는 분배에 초점을 맞춘다고 보는 현정권에 동질감을 느끼는지라 환영하는 바이다.
왜 개혁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얘기는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끝으로 기존의 모든 질서는 하나하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되고 있다고 보며 시쳇말로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 ^^
Posted by Mania™
이글루에서 티스토리로 이동해야 하는지 고민중이다.
뭐 기능이나 편의성이나 각각의 장단점은 있을테니 다 고만고만 할테고
문제는 이글루를 사용한지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는데 그 아쉬움이 크다는 얘기겠다.

(실상 그 양도 많지는 않겠지만서도) 이글루에서 티스토리로 다 옮겨오기도 번거롭고 무엇보다도 그래야만 하는 동기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일단 내 머리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문제부터 해결하고 옮기든 포기하든 해야겠다.
Posted by 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