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Notes'에 해당되는 글 58건

  1. 2008.11.25 † 평화를 빕니다. 2 by Mania™
  2. 2008.11.24 아쉬움과 그리움 by Mania™
  3. 2008.11.23 요즘 듣는 음악 by Mania™
  4. 2008.11.23 누가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떨어뜨렸는가? by Mania™
  5. 2008.11.13 무능하고 부패하고... by Mania™
  6. 2008.11.13 망하는 방법 by Mania™
  7. 2008.11.04 타협과 공존은 정녕 요원한 일일까... by Mania™
  8. 2008.06.18 촛불을 드는 일부 멍청이에게 고함. by Mania™
  9. 2008.05.31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는.... by Mania™
  10. 2008.01.16 엄격한 법 적용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by Mania™

† 평화를 빕니다.

Free Notes : 2008. 11. 25. 10:42
철학자 세네카(Seneca, Lucius Annaeus)는
종교는 무지렁이(일반대중)들에게는 진실로 여겨지고,
현자(賢者)들에게는 거짓으로 여겨지며,
통치자(統治者)들에게는 활용대상으로 여겨진다.
고 얘기했으며

기독교도들은 이승도 모르면서 저승에 대해 다 알고 있는 듯이 말을 하고,
제 마음도 모르면서 하늘의 뜻을 다 알고 있는 듯이 말을 하고,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있는 체하고,
같은 인간끼리 대화도 하지 못하면서 하느님과 언제나 대화를 한다고 하고,
죄는 사람에게 저질러 놓고서 하느님 앞에 죄인이라고 떠들고,
이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이 세상의 잣대로 자기를 판단하지 말라고 떠드는 자들의 집합체이다.

라고 이상봉 철학자는 얘기했다.

무지한 인간이 종교에 의지하고 종교는 인간을 무지하게 만들고...

종교 안에서 안정과 평화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맘처럼 쉽지만은 않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매주 평화를 빈다.
Posted by Mania™

아쉬움과 그리움

Free Notes : 2008. 11. 24. 21:56
1.29 산울임의 김창익
2.14 작곡가 이영훈
4.2 터틀맨 임성훈
4.29 먼데이키즈 김민수
7.6 가수 이라
8.21 배우 이언
9.8 안재환
10.2 최진실

슬픈 소식은 이제 그만......
Posted by Mania™

요즘 듣는 음악

Free Notes : 2008. 11. 23. 08:20
하루하루 by 빅뱅

요즘 하루종일 되풀이하여 듣고 있는 노래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왜 이따위 노래가 좋을까?
뭐 며칠 질리게 듣다보면 언제 좋아했냐싶게 이내 다른 노래를 들을테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 흥겨운 비트가 무척이나 좋다.

음악을 Link 하고 싶지만 뭐 여기 아니더라도 들을 곳이 많을테니 굳이 수고를 하지 않는다.
Posted by Mania™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깃들 무렵에서야 비로소 날기 시작한다.'
(die Eule der Minerva beginnt erst mit der einbrechenden Dämmerung ihren Flug.)

15년도 더 지난 예전 대학시절에 교양으로 듣던 과목에서 접했던 명제를 요즘 자주 보게 된다.
분명 헤겔은 미네르바를 부엉이와 연관지었는데 요즘은 미네르바와 노란 토끼가 연관지어지나 보다.

노란 토끼가 뭘까?
혹자는 일본 자본이라고 하는데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포켓몬스터의 "피카츄"라고...
피카츄도 일본 자본에 의해 생성된 피조물이라 같은 얘기인가?

그나저나 국가정보원이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쏴버려서 미네르바가 어디로 숨어버렸을라나?
Posted by Mania™
지도자가 무능하면, 그 조직은 망하는 것이 당연하고 또 그렇게 된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쉽게 그런 모습들을 봐왔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이 모양인 것은 그 실패를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박약하기 때문이라 본다.

무능한 지도자를 중용하고 무능한 지도자를 따르면 그 조직의 미래에 대해 더이상의 희망은 없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어떠한지 떠올려보면 왜 망하는지, 어떻게 망해가는지에 대해 보여줄 것이다.

지도자의 도덕성이 중요한 지금 무능하고 부패한 지도자는, 가능한 빨리 도려내는 것만이 우리가 살 길이다.
소대장이 무능하면 소대원이 사상자 명단에 올라가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Posted by Mania™

망하는 방법

Free Notes : 2008. 11. 13. 09:20
경영자가 망하는 방법 중 하나는 듣고 싶은 말만 듣는 것이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만 일하는 것은 절대 안될 일이며 능력이 뛰어난 사람과 일하는게 정석이다.
원래 의견충돌은 나쁜게 아니며 다만 의사결정을 더디게 할 뿐이며 그만큼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은 취미생활이라 본다.
Posted by Mania™
누군가 떠나려고 한다.
주어진 현실에서 더이상 공존이 어려우나 보다.
얼마나 힘든 나날이었을지 짐작이 된다.
곁에서 다독거려주지 못한 아쉬움이 더 크다.
오래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만 알았기에 더욱더...

혼란스럽다.
어떤 내일이 펼쳐질지 우린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지 모두가 궁금하다.
안개 속을 헤치고 그저 나아갈 뿐 목적지를 찾는 것은 그 다음 문제인것 같다.

그동안의 모든 생각과 행동들은 모두가 과거로 기억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적어도 지금은...
Posted by Mania™

먼저 얘기하지만 일부라고 했다!
=-=-=-=-=-=-=
촛불을 드는 그대여!
올바른 언론이 아니라며 조중동을 미워한다며?
그래 조중동은 올바른 언론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지.

그래서 그들에게 광고하는 업체에 취소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많은 업체가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니들 뜻에 따라줬다는 얘기 들었다. 수고했다.

그런데 조중동에 당당하게 광고하는 업체가 아직도 있다며?
S-oil, 삼성, 농심, 교보생명, 삼진제약, 동화약품 등등
왜 그 업체는 아무리 난리를 쳐도 광고한다고 하지?

요새 조선일보 광고란에 삼양이 광고를 거두니까 삼양을 헐뜯은다며?
맞아, 모두에서도 동의했듯이 올바른 언론이라 하기 힘들어.

근데 그거 알아?
니 생각에 동의해주는 신문이 올바른 신문이라고 니가 생각한다는거?
결국은 니 편이 되어주는 무언가가 필요했고 그 대상이 한겨레, 경향이란 얘기지.
나 역시 예전부터 한겨레를 좋아했으니 신문사 부분에서 성향으로 서로 다투고 싶지는 않다.

문제는 말야.
니들은 촛불집회 하며 뭔가 바꿔보고, 올바르지 못한 언론사를 고쳐보고자 노력을 하지만
결국은 찾잔 속의 폭풍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왜 부정적인지 궁금하지?
니들 새우깡 먹지? 롯데마트 가지?
조중동에 광고 취소하지 않는 업체 제품을 이용하면서 무슨 일을 도모하겠다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할라믄 제대로 하자.
목말라도 삼다수는 먹지 말고, 신라면도 먹지 말고, 롯데월드 가지 말고, 롯데카드도 탈회하고 등등
소비자의 힘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냐?
냉정하고 치밀한 사고로 행동으로 이끌어야겠다.

할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하자.
대충하다가 끝장내지 못하면 우리 꼴이 우스워진다.
서울역 회군이 광주시민의 희생을 가져왔듯이 시민들이 물러나면 권력은 시민들에게 물리력을 가한다.
손에는 촛불을 들고 입에는 새우깡을 쳐넣으면 그리고 목을 삼다수로 축였다가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생각과 행동의 일관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분발하라면 '니나 잘하라'고 댓글을 달텐가 어떻게 행동해야 가장 효율적인지 고민할텐가?

일단 분/발/해/라.

Posted by Mania™
내 소중한 아들들,
민우, 선우의 입에 불안한 미국소고기로 만들어진 무언가가 들어가겠다는 생각에 미치겠다.

오늘 집회에 참가하고,
더 큰 집회에서 17년 전의 느낌을 다시 받고 싶었다.
전대협의 기치 아래 모이던 그때의 91년..

불의는 참을지언정 불이익은 못참는다는 우리가
각자의 불이익이 하나로 모여 전체의 불이익이 되어 이렇게 목소리를 높힌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Posted by Mania™

대한민국 여경에 대한 미군의 성폭행 미수件

왜 그런 약한 판결이 나왔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증거 제일주의인 현실에서 그런 상황에서 얼마나 증거를 갖출 수 있을 것인지 재판관들은 과연 알까?

法이 너무 엄하면 사람들은 道德을 잃는다는 말이 있다.
법 적용의 평등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시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겠지만
그 법이란 것만을 중요시 한다면 우리는 정말 부끄러움을 잊을지 모른다.

재판관이 영웅은 결코 아니지만 움베르토 에코의 '미네르바의 성냥갑'에서의 글을 인용하며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한다.

영웅에게 호소하는 것은 언제나 무능력의 증상을 드러내며....

Posted by 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