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제의

Miscellaneous : 2009. 3. 6. 08:24
After the dance, young Charles asked the young girl if he could see her home?
So she showed him a picture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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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회사에는 특별한 DNA가 있다.
직장인들은 회사의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고용이 보장되고, 의사 소통이 원활하며, 다양한 복지 혜택’이 주어지는 그런 회사를 다니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은 22일(현지시간) 미국내에서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 명단의 윗자리에는 제너럴모터스(GM)도, 씨티그룹도, 제너럴일렉트릭(GE)도 없었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흙 속의 진주’들이 오히려 더 많았다.


다니고 싶은 미국 회사 톱 10>


순위 / 회사명 / 분야 / 인기 비결 / 매출(2007년ㆍ억달러) / 전년 순위(2008년)
1 /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 / 스토리지 / 평등한 조직 문화 / 33 / 14
2 / 에드워드존스 / 증권 / 고용 안정 / 41 / 4
3 / 보스턴컨설팅그룹 / 경영컨설팅 / 소수자 우대, 최상의 의료 복지 / 23 / 11
4 / 구글 / 인터넷 검색 서비스 / 일과 여가를 함께 중시하는 문화 / 166 / 1
5 / 웨그먼스푸드마켓 / 슈퍼마켓 체인 / 복지 혜택 / 45 / 3
6 / 시스코시스템스 / 네트워크장비 / 민주적인 의사 결정 / 349 / 6
7 / 제넨텍 / 바이오 / 높은 수준의 직원 보상 시스템 / 117 / 5
8 / 메소디스트호스피털시스템 / 병원 / 복지 혜택 / 17 /10
9 / 골드먼삭스 / 투자은행 / 위기관리 및 경영 안정 / 460 / 9
10 / 너겟마켓 / 슈퍼마켓 체인 / 고용 보장 / 3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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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수상하니 도전보다는 안주를, 변화를 통한 발전보다는 안정을 통한 유지를 원하나 보다. 나도 전자보다는 후자가 낫다고 생각되니 더 변명하고 싶지 않다.
좋은 세상 공짜로 오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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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운행할때 주로 평화방송(PBC)을 청취한다.
라디오 채널 스캔중 '지금은 라디오시대'라는 매우 유쾌한 프로그램을 듣게 되었으며 기대했던 유쾌함은 커녕 불쾌함과 몹쓸 것을 들었다는 자괴감마져 들었다.
'그냥 PBC 들을껄'하는 아쉬움과 잘못된 선택에 대한 공허함까지...
한번의 실수(일본관련)는 용서해주었지만 그건 살짝 덮어 둔 것인데 다시 그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그런 류의 느낌이라고 추측하면 되겠다.

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조영남의 미네르바에 대한 이상한 편견을 들었다.
덕분에 잊혀졌을 법한 그의 예전의 일본에 관한 발언이 다시금 오버랩되면서 그의 정신세계에 대해 연구해볼 가치를 느꼈다.
그렇다고 지금 연구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결론을 정해놓고 연구하는 것이 순서는 아니지만 짜맞추는 것도 잘하면 그럴싸할 것도 같다.
우선은 섣부르지만 그 결론부터 얘기하겠다.

그는 아름다움을 꿈꾸는 예술인이지만 현실에 대해서는 외면하는 그런 순수한 예술인이었어야만 했다.
다시 말하자면 현실을 판단할만한 냉철한 머리는 없다는 얘기다.
이는 그가 나와 다른 입장을 가졌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나와 다른 의견이 틀린 의견은 아니며 그를 괜찮은 예술인이라고 생각하는 지금까지의 애정으로 제발 합리적인 사람이길 바라는 의미로 해석해주면 되겠다.
그에게 서울대, 재경부장관 vs. 전문대, 백수의 대결구도 속에서 실력과 학력을 구분하는 지혜를 바라는 것은 내 욕심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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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망명 / 유시민

Miscellaneous : 2008. 12. 26. 16:05

독일어 중에 우리말로 번역하면 ‘내적 망명(Innere Emigration)’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자기 내면으로의 도피, 이런 말입니다. 내면으로 도피하는 것, 이게 어디서 나오는 말이냐 하면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이 무너지고 나치가 등장하는 과정……. 제가 한나라당을 나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역사 얘기를 하는 거지요.


1차 대전이 끝나고 독일 제2제국이 붕괴되고 그리고 혁명이 일어나서 최초의 민주정부가 섰습니다. 그것이 바이마르공화국 정부입니다. 그때 바이마르공화국 정부의 집권당은 사회민주당이었죠. 사회민주당 이른바 베른슈타인류의 수정주의를 따르는 의회주의자들이 집권을 했습니다. 그것이 이제 사민주의 우파, 말하자면 개량주의자 또는 수정주의자라고 불리었던 우파사회주의자들이 집권을 한 겁니다.


그러고 나서 1920년대 내내 1차 대전 패전 배상금을 치르고 러시아와 미국 이런 데서 기계를 다 뜯어가 버리고 전쟁배상금을 갚으려면 수출을 해야 하는데 수출을 할 수가 없으니까 화폐를 발행하게 되고 이렇게 해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생깁니다. 뭐 돈을 리어카로 싣고 가야 콜라 한 병 사는 이런 사태가 생기게 되죠. 독일 마르크, 제국마르크화가 아주 휴지 값만 못하게 되는 이런 사태가 생깁니다. 실업자는 많고 민생이 파탄 난 그런 상황이 되었죠.


그리고 그 기간을 통해서 히틀러가 인제 ‘맥주홀폭동’을 일으키는데 이거는 수구보수네트워크, 제국시대의 보수네크워크가 그 기간 동안에 새롭게 전부 연결돼서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히틀러는 폭력으로 정권을 잡은 것이 아니고 선거를 통해서 1933년도에 평화적으로 집권합니다.


히틀러가 선거에서 이기고 나서 한 첫마디가 ‘공익은 사익에 우선한다’ 이런 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말을 듣고 굉장히 흥분했죠, 좋아하고……. 왜냐면 바이마르공화국 내내 집단적 시위와 투쟁이 끊이지 않았고 노조는 밤낮없이 파업했고 뭐 그랬습니다. 여하튼 사회가 혼란스럽고 무질서하고……. 그래서 ‘공익은 사익에 우선한다’ 이러니까 그러면 각각 사익을 위해서 제 맘대로 하던 사람들이 공익을 위해서 이제 맘대로 못 하겠구나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신선한 이야기였죠.


그런데 이제 문제는 히틀러가 ‘공익은 사익에 우선한다’ 이럴 때 공익은 뭐냐, 누가 그것을 규정하느냐, 히틀러가 규정하면 그것이 공익인 거죠. 사익은 뭐냐 모든 개인의 정당한 권리가 다 사익으로 취급 받았습니다. 그래서 게르만족의 영광이라는 국가목표를 위해서 개인의 자유, 권리, 인권을 모두 차압하는 그런 전체주의체제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바이마르공화국 내내 공산당, 말하자면 좌파정당이 한 일이라고는 바이마르 정부, 안 그래도 허약한 정부를 계속 공격하는 일 뿐이었습니다. 공산주의 이념을 앞세워서 사민주의 정부를 개량주의자로 몰고 계속 비난하고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일에만 10년 내내 매달렸습니다. 사민주의 내부에는 민주주의자가 별로 없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잘 몰랐고, 매우 능력이 부족한 민주정부가 서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그 혼란의 와중에서 제2제국 시대의 수구네트워크가 부활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선거를 통해서 나타난 것이 1933년도 히틀러의 집권이죠.


그러고 나서 히틀러가 잡자마자 모든 민주주의 규칙을 다 무너뜨리기 시작합니다. 제일 처음에 집시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을 때, 집시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외면했습니다. 자기문제가 아니니까.


지금 유럽에서 어떤 유력한 정치인이 동성애자에 대해서 비난하거나 통제하려는 발언을 하면 곧바로 좌우파를 막론하고 모든 정상적인 정파가 다 들고 일어나서 비난합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히틀러의 경험’ 때문이죠.


그 당시에 처음에 집시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을 때 집시는 아주 작은 소수파 인종적인 문화적인 소수파였기 때문에 누구도 그것을 자기문제로 생각 않고 방관했습니다. ‘우리하고는 관계없으니까’. 그 다음에 이제 공산주의자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은 공산당이 잡혀가니까 ‘나는 괜찮겠지’ 그리고 각각 자기 일에 몰두합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작은 일들에 몰두합니다. 각자 연합, 연대하는 대신 내적인 망명을 시작한 거죠. 상황이 암담해 보이고 막을 수도 없어 보이고 무력감을 느끼니까 자기의 내면으로 사람들이 망명해 들어가기 시작한 겁니다.


그러는 과정에 히틀러는 집시들을 잡아들여서 수용소에 가두고 그 다음에 공산당을 잡아들이고 공산당을 다 퇴치하고 나서는 사회주의자를 잡아들입니다. 그때 자유주의자들은 ‘우린 자유주의자니까 괜찮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순서로 자유주의자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고 그 다음에 개신교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테스탄트 교회들……. 가톨릭은 그때까지 ‘우린 가톨릭이니까 괜찮겠지’ 그 다음엔 가톨릭한테 손길이 다시 왔죠.


이렇게 해서 히틀러의 전체주의 사상에 복무하는 자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전체주의를 완성하게 됩니다. 이것이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건 전개였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 사회가 그때처럼 독재체재로 돌아갈 수 있다는 뜻으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양상은 비슷합니다. 참여정부는 민주화세력이 집권했지만 충분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자체의 역량이 부족한 점도 있었고 대외적 여건이 몹시 나쁜 것도 있었고 IMF로 우파들이, 보수파들이 IMF로 나라살림을 다 거덜내놓은 상태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인수받아서 5년간 그럭저럭 위기를 극복했지만 후유증을 많이 남겼고…….


이렇게 말하면 또 ‘경복궁 무너지면 대원군 탓이냐’ 이렇게 얘기할지 모르겠습니다. 10년을 집권하고 계속 IMF 타령이냐.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면 IMF 후유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카드신용위기가 배태되었고 그리고 김대중 정부가 끝날 시점부터 카드위기가 현실화되기 시작하는 이런 짐들도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과의 전쟁 또는 권언유착의 단절, 언론개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외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었고. 총체적으로 보면 어쨌든 국민을 설득하고 국민들과 잘 소통해서 서로 이해하면서 국민의 이해를 받으면서 국정을 펼쳐나가는데 실패했죠. 그런 역량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틈을 타고 지금 ‘경제 망했다’ 망국론, 민생경제 파탄론 이런 것들을 내세워서 한나라당의 수구네트워크가 다 부활해서 청와대, 국회만을 남기고 나머지 지방권력 이 모든 것들을 다 장악하게 됩니다.


지금 재계·언론·지방권력·지식인사회·한나라당 여기가 광범위한 보수연합을 이미 형성해서 강고한 우위를 구축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선거전에 밀리는 것이죠. 사방을 살펴봐도 친구가 없습니다. 사면초가, 사면한가 입니다. ‘사면한가’ 사방을 둘러봐도 한나라당 노래밖에 안 들립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을 제가 비난하려는 뜻은 없습니다만 민주노동당이 4년 내내 한일은 참여정부를 신자유주의로 몰아서 돌 던진 것 밖에는 없습니다.


어째 양상이 비슷하지 않습니까? 바이마르 공화국이 무너지던 때하고 정도는 다르지만 양상은 비슷합니다. 바이마르 공화국이 독일 최초의 민주정부 민주공화국이었지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도 사실 최초의 민주정부입니다. 이 10년 동안에 전후 독일이 겪었던 것과 같은 민생파탄은 아니지만 국민이 주관적으로 굉장히 불만족스러워하는 경제적 상황이 계속되어 왔고 히틀러가 경제적 번영을 약속하고 권력을 잡았던 것처럼 747, 7% 성장, 대운하 이런 것들을 공약으로 해서 이명박씨가 지금 압도적 강세를 보이고 있죠. 이대로 해서 가면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될 수 있죠.


그러면 그들이 무엇을 할 것인가? 그 권력으로. 그것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개혁진보진영이 이렇게 서로 간에 선명성 경쟁을 하거나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도덕성마저 상실하는 자기 육신의 게으른 모습을 보여준다면 대한민국 전체가 완전히 보수우파 수구세력들이 손아귀에 떨어져서 사회 전체가 보수화 되어가는 이런 일들이 벌어질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요.


너무 음울한 말씀인데 가볍게 들어주십시오. 작은 관심이 상황을 바꿉니다. 나비의 날개 짓이 태평양 건너에 폭풍을 일으키는 것처럼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 작은 참여 이런 것들이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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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파스나 진통제 등 외용제가 산재보험 요양급여 대상에 포함되는 지 궁금 합니다. 적용여부는 어떻게 되나요?

답)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2월1일 진료분부터 파스나 진통제 등 외용제의 보험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공단은 산재보험 요양급여 산정기준(노동부 고시 2007-7호)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보건복지부 고시 제2007-132호) 개정을 통해 진통과 진양, 수렴, 소염 외용제 요양급여 적용기준을 새롭게 변경했다.

이에 따라 산재환자의 상태가 경구투여가 가능한 경우라도 각 약제의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진료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 '산재보험 요양급여 산정기준' 제2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산재보험 요양급여로 인정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산재근로자는 처방을 통해 진통과 소염 외용제를 복용할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진통이나 소염 환자는 산재근로자의 특성상 꼭 필요한 것으로 분류됐으나 법규 미비로 보험에서 제외돼 산재근로자들이 치료에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

공단은 이번 외용제의 산재적용으로 대다수 산재근로자들이 크고 작은 소염이나 진통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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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실조기수축(PVC)

Medical Care : 2008. 12. 23. 11:36
PVC( 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 =  VPC 심실조기수축

동방결절 -> 심방 -> 방실결절 -> 퓨르키네 섬유 순으로 심장안에 전기가 흐르게 된다.

방실결절 밑에있던 게 먼저 나오게 되면 PVC이다.


가끔씩 1개가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정상맥과 하나씩 번갈아 나오는 경우를 bigeminy,

정상맥 2개 나오고 PVC 1개 나오는 것을 trigeminy,

정상맥 3개 나오고 PVC 1개 나오는 것을 quadrigeminy라고 부른다.


2개가 연속으로 나오면 couplet

3개가 연속으로 나오면 triplet

정의상 PVC가 3개이상 연속 나오면 심실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30초 미만으로 지속되면 비지속성 심실빈맥(Non-sustained ventricular tachycardia, NSVT)

30초를 넘으면 지속성 심실빈맥(Sustained ventricular tachycardia, NSV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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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증(pneumoconiosis)

Medical Care : 2008. 12. 23. 11:32

진폐증(Pneumoconiosis : KCD J60)
 ‘광물성 분진이 폐에 침착되어 그로인해 폐에 조직 반응이 일어난 상태’를 말하며, 특징적인 조기 증상이나 징후는 없으며 방사선학적으로 병변이 광범위하더라도 증상은 없을 수 있다. 진폐증의 첫 증상은 주로 호흡곤란이며, 병이 진행하면서 호흡용량이 감소하여 호흡곤란이 심해지고 결국 호흡부전이 생겨 사망할 수 있다. 그 후에 나타나는 증상은 원인과 섬유화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다. 석면폐증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점액의 과분비, 호흡기계의 섬모운동이상, 기류제한, 폐장의 과팽창, 가스교환이상, 폐고혈압, 폐성심에 따른 증상이 차례로 나타나거나, 기침, 가래 및 운동시 호흡곤란 등 비특이적 호흡기 증상, 안정시 호흡곤란, 흉통, 천명 등은 빈도가 낮고, 폐 기저부의 악설음(crackle)이나 수포음(rale), 곤봉지(digital clubbing)가 석면폐증에서 특징적이라고 하지만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 규폐증(Silicosis) : 실리카(silicon dioxide or silica) 등에 의한 진폐증

▶ 석면폐증(Asbestosis) : 석면(asbestos)에 의한 진폐증

▶ 탄광부진폐증(Coal Workers' pneumoconiosis) : 탄분진(coal dust)에 의한 진폐증

▶기타 진폐증(기타 광물분진에 의한 진폐증)


1) 규폐증

유리규산 입자가 침착되면 활성화된 보체에 의해 대식세포가 분진을 탐식하고, 이 분진이 대식세포의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분진을 탐식하고 있는 대식세포는 림프구, 중성구, 상피세포 등이 산소유리기, 섬유모세포성장인자, 싸이토카인, 면역글로블린, 단백분해효소 등을 분비하는데 영향을 미쳐 결절성 섬유화가 일어납니다.

유리규산이 없거나 적은 규산염에 노출되면 폐 간질에 분진을 탐식한 대식세포가 모이면서 섬유화가 일어나고, 유리규산과 섬유원성이 낮은 철, 규산염, 탄소 등의 분진에 동시 폭로되어도 섬유화 결절이 생기는데 유리규산의 비중이 높을수록 규폐 결절도 많아집니다.

규폐 결절은 처음에 수 ㎜ 크기로 주로 상엽과 하엽의 상부에 먼저 나타났다가 진행하면서 서로 융합되어 대음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석회화되거나 허혈 또는 결핵균에 감염되어 괴사가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2) 석면폐증

입자의 길이가 폭의 3배 이상인 광물성 섬유는 자연섬유와 인조섬유로 분류합니다.자연섬유의 일종인 석면은 폐실질의 섬유화가 생기는 석면폐증, 폐암, 흉막삼출 및 흉막비후, 악성 중피종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석면폐증의 최초 병변은 호흡기관세지 안에서 시작되어 점차 주위의 폐포로 확산되어 진행하면서, 이 병변들이 서로 융합되어 미만성 간질 섬유화가 일어나 벌집모양이 됩니다.

섬유화가 중등도 이상 진행되면서 폐암이 발생할 위험성도 증가하지만, 악성

중피종은 석면폐증이 없거나 석면폐증을 유발하는데 필요한 수준보다 훨씬 낮은 노출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탄광부 진폐증

누적 노출량이 많을수록, 고품위 석탄분진(무연탄)이나 유리규산의 함량이 많은 분진에 노출될수록 잘 발생하고 진행도 잘 됩니다.

호흡기관세지(respiratory bronchiole) 주위에 교원질이 적고, 분진을 탐식한 대식세포가 밀집되어 이루어진 탄반점(coal macule)이 주된 병변으로 폐 상부에 호발하며 보통 호흡기관세지가 늘어나 있는 국소성 폐기종이 동반됩니다.

1㎝ 이상의 결절이 생겨 있는 괴상성섬유화{Progressive Massive Fibrosis(PMF)}는 주로 폐 상부의 탄반점이 많은 곳에서 시작하고 계속 커져서 공동을 형성하기도 하며 주위 폐엽까지 침범할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개의 섬유화 결절이 합쳐져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진폐증의 진행

진폐증의 진행은 용량 - 반응 관계를 나타내며, 따라서 고농도에 오래 폭로되면 질병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며, 분진 폭로가 중단되더라도 괴사성 섬유화까지 진행하여 폐의 기능적 장애가 나타나고 사망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불량한 작업환경으로 근로자들이 다량의 분진에 폭로되어 치명적인 진폐증으로 진행하는 것이 흔하였으나 작업환경에 대한 관리와 보호구의 사용으로 급격하게 진행되는 진폐증은 많이 감소하였으며, 근자에는 15년 내지 30년에 걸친 만성폭로로 인해 서서히 진행하는 진폐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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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이라는 용어는 관절증(arthrosis) 또는 골관절증(osteoarthrosis)과 동의어로 사용되며 애초에 그 용어는 분류된 조건의 기초가 되거나 결정짓는 것이 아닌 관습적인 임상적 의미로 사용되어져 왔다.

즉, arthrosis = osteoarthrosis = osteoarthritis

관절증의 발생이 흔한 hip, knee,carpometacarpal joint을 발생원인이나 부위를 상세히 하기 위해 M16, 17, 18 단위에 구분

나머지 관절은 M15, 19 단위로 분류


질병분류 : osteoarthrosis both knee 는 M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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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 기관지염에서는 성인과 소아 모두 J20.9

그러나, 급성인지 만성인지 언급이 안된 기관지염일 경우 소아 J20.9

성인은 급성인지 만성인지 명시되지 않은 J40로 부여


소아에서는 대부분 급성 기관지염이 주로 발생하기 때문으로 특별히 언급이 없을 경우 급성으로 간주하고,

성인의 성우는 두 경우 모두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언급된 대로 코드를 부여하되, 언급이 없는 경우의 코드 J40 또한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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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기록 내용상 cerebral infarction이 발생한 시기를 고려하여 I63.9 이나 I69.3를 선택하고, 이 때 진료과에 따라 주진단이 달라진다.

현재 뇌졸중이 발병중이고 신경과 진료 환자이면  주진단 I63.9 기타진단 G81.9
뇌졸중 발병시기가 1년이상이고 재활의학과에 재활치료 등을 목적으로 진료중이면 주진단 G81.9 기타진단 I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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