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당부하 검사

Medical Care : 2008. 12. 23. 11:12
BST(blood sugar test) 혈중 당농도 측정

FBS(fasting blood sugar) 공복시 혈당(식전, 식후 1시간, 식후 2시간, 식후 3시간)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공복시 혈당과 식후 2시간이며 정상 수치는 공복시 혈당 110 미만, 혈당 75g의 당섭취 후 식후 2시간 140미만이다.


공복시 혈당이 126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하고, 110 ~ 126이면 IFG(impaired fasting glucose)  공복 혈당장애로 진단된다.


IFG란 인슐린 저항성 상태로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 당뇨병의 전 단계이다.

정상과 당뇨병 사이의 수치에 속하는 경우를 내당능 장애라고 하여 따로 분류하고 경우에 따라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당뇨병의 위험군에 속한다.


식후 2시간 혈당이 140~200이면, impaired glucose tolerance(IGT) 당부하 부전, 내당능장애로 진단된다. 

내당능장애란, 혈당치가 정상치보다는 높으나  당뇨병으로 진단을 내릴 만큼 충분히 높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경구 당부하 검사(OGTT) 후 진단이 내려지는데, 즉 8-12시간 동안 금식하고 포도당 용액을 복용하기 전과 복용 2시간 뒤의 혈당치를 측정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200 이상일 때 당뇨로 진단하게 된다.


IFG(impaired fasting glucose) R73.0

IGT(impaired glucose tolerance) R73.003으로 세분류 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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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cellar zoster virus가 원인균으로 수두와 똑같은 원인균으로 밝혀지고 있다.

수두 면역력이 있는 환자(수두를 앓았거나 예방접종을 한)에게 나타나며, 일반 연령대보다 75세 이상의 노인에게 발병율이 4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심한 통증이 먼저 동반이 되고, 하루나 닷새 뒤에 편측에 수포가 띠처럼 생기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양측이 아닌 편측에 생기는 것이 point!)

통증을 표현하기를 찌릿하며, 바늘에 찔리듯한 느낌과 우리하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구진또는 수포가 생긴 뒤 미란,궤양등으로 이어지며, 관리를 하지 않거나 심한 환자의 경우 농포가 생기는 단계에서 분집성미란과 궤양(홍반이 밑에 깔리고 수포가 생김)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


현재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대상포진은 수두환자를 자주 만날수록 면역력이 증가하게 되어 발병확률이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예방접종으로 인해 수두환자가 감소하면서, 대상포진 환자는 증가하게 되었다. 

대상포진 환자의 경우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환자에게는 수두를 발병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를 시켜줘야 한다.


합병증으로 지연형 반대측 반신마비를 동반한 안구대상포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있을 수 있는데, 균이 척수로 들어가 신경계통(중추신경계)를 자극하게 된다.

말초 및 중추신경계에 감염 - 중추신경계에서 통증 억제 신경이 기능 이상에서 오는 것이므로 말초신경병변에서 시작한 중추신경계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병증성 통증. 피부병변 이상없이 herpes가 오는 것은 further 을 필요로 한다. 


진단은 장크검사(Tzanck test) - 수포의 기저부를 긁어 염색 후 거대다핵세포를 현미경으로 검사, 피부조직 바이러스 검사 등이 있으며, 70~80% 임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감별진단시, 흉통이 있을 때는 심장질환을 두통이 있을 때는 뇌혈관질환을 복통이 있을 때는 내장질환을 팔 다리 등 사지에 복통이 있을 때는 근골격계를 의심해봐야 한다.


치료  1) 피부를 보호하여 통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국소항생제를 사용

          3) 수포가 생겼을 경우 제거할때, 미세구멍을 만들고 거즈로 그 구멍을 통하여 수포액을 배액한다.

          4) 표피를 뜯어내지 말고 그래도 거즈로 엎어둔다.

          5) "냉수포시행" burrow solution 을 거즈에 충분히 적셔 15~20분간 soaking
             (향균작용으로 2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고 통증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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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82.41) 환자가 대퇴 정맥이나 쇄골하 정맥 혹은 내경정맥 등 큰 정맥에 경피적으로 도관을 삽입하는 등의 임시통로를 만들어 투석을 하였다가 이번에 도관(카테터)의 합병증으로 내원한 경우 주진단은 T82.4

기존에 동정맥루를 갖고 있었던 환자라면,
1) 동정맥루 자체의 기능부전으로 내원한 경우, AVF의 (기계적) 고장, 전위, 누출 , 위치이상, 기계적 폐쇄, 천공, 돌출상태에 대해  T82.5
2) 혈액 응고 로 동정맥루가 막힌 경우, AVF에 의한 색전증, 섬유화, 출혈, 동통, 협착, 혈전증 등으로 내원한 경우 T82.8

Peritoneal dialysis시 복강내 투석도자의 경우 기계적 합병증  T85.6


혈액응고로 복강내 투석도자가 막힌 경우  T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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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pneumoperitoneum)

Medical Care : 2008. 12. 23. 09:43

공기나 가스가 복강내에 있는 것으로 보편적인 원인은 복부내장의 천공이며 대개 양성 궤양야나 종양, 외상에 의해서 발생하고 종종 천공된 충수에 의해서 발생가능하다. 또한 복강경 수술을 위해서 이산화탄소를 복부 내에 주입함으로써 발생가능하다.


K66.0  복막의 유착

          except  여성의 골반 유착(N73.6)

                     창자폐쇄를 동반한 유착(K56.5)

K66.1  복강내출혈

          except  외상성 복강내출혈(S36.8)

K66.8  특별한 외상이나 원인없이 기복이 발생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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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렇게 살아도 배만 부르면 그만일까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총무 김인국 신부가 보내는 신년 편지  
  

새로운 시간을 맞으시는 모든 벗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올립니다. 새해에는 부디 아픈 데 없이 몸 성하시고, 맘은 매인 데 없이 훨훨 자유로우셔서 몸맘 모두 평안하시라고 하늘 높은 데 향하여 빌고 또 빕니다.

작년 10월말 삼성 이건희 회장 일가가 저지른 사회적 패악에 대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몇 가지 말씀을 드린 일이 있었습니다. "왜 굳이 사제들이 나서야 했느냐?"는 소리를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래요, 사제들이 사회적인 발언을 하는 일은 여러모로 어색하고 불편한 일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저희들이 먼저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고도 못 본 체하고, 듣고도 못 들은 체 하는 것이 상례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사제들마저 그럴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최강 권력을 거슬러 진실을 외쳐야 하는 일인 줄을 안 마당에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는 일은 더욱 힘든 일이었습니다. 명색이 사제들은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사도행전 4,20)하고 외치다가 스승과 비슷한 최후를 맞이하던 분들의 후학이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들이 묻기를 "김 변호사의 말이 진실인 줄 어떻게 알았느냐?"고 했습니다. 글쎄요? 처음에는 참이 왜 참인지 논증하려고 애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참이 어째서 참이 아닌지는 그렇게 묻는 사람들이 입증해야할 일이었습니다. 있는 것을 있다고 말하고, 없는 것을 없다고 말했을 뿐인데 구태여 진실공방을 벌이자는 동기가 무엇인지 도리어 저희가 물어야 마땅했습니다.

삼성그룹과 메이저 언론들은 한사코 '이상한 사람의 위험한 헛소리' 정도로 무시하려 들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김 변호사와 사제단의 증언에 애정 어린 신뢰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은 거대기업들이 저지르는 불법, 탈법의 실상이 어떤 것인지 이미 짐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 시민의 목숨 건 증언을 한낱 진실공방의 소재로 격하시키려던 것은 진실과 공정을 두려워하던 사람들뿐이었습니다.

재물에 망가진 국가운영 시스템

"감추어 둔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라는 성경말씀처럼 영영세세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할 것만 같았던 삼성그룹의 갖가지 비행이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맞아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혹자는 이건희 일가를 단군 이래 최대의 사기꾼들이라 했고, 누구는 이번 일을 두고 백년 이내 다시는 태어나지 않을 진실이라고도 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무거운 말씀을 드려서 송구합니다만 첫 날부터 바로 잡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점점 더 깊은 죄의 수렁으로 빠질 것만 같아 몇 가지 말씀을 드려봅니다.

지금까지 이건희 일가가 저지른 갖가지 부정은 국가의 여러 감독기관이 제 본분을 다 하지 않아서 생긴 일입니다. 국세청,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감찰기관들이 평시 업무에만 충실했어도 검찰이 굳이 특별수사본부를 만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검찰이 제 소임을 다했더라면 공연히 삼성특검 따위는 불필요한 것이었습니다.

하다못해 언론이라도 제 구실을 망각하지 않았더라면 국가기강을 문란하게 만들고 국정을 농단하는 삼성의 무소불위의 횡포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삼성이 검은 돈의 힘을 빌려 웬만한 국가 운영 시스템을 완전히 교란시켜 놓았으므로 감독기관에 의한 정화란 아예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국민이 절망한 것은 바로 이 대목이었습니다.

"검찰은 삼성의 작은 조직에 불과했습니다!"라는 김용철 변호사의 증언 한 마디에 대한민국 권력기관의 실상이 다 담겨 있다고 봐야 합니다. 삼성이 저지른 죄 중에 가장 큰 죄목은 공동선을 위해 복무해야 할 권력기관 일체를 사유화했다는 것이고 은연중에 국민들의 영혼을 마구 더럽혔다는 것입니다.
  
누가 진실을 밝힐 것인가?  

이 글을 쓰는 지금 하늘에서 하얀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참 깨끗한 세상입니다. 깨끗하다는 말은 없어야 할 것이 하나도 남지 않았을 때 쓰는 말입니다. 그리고 더럽다는 말은 치우다 말아서 '덜 없다' 남은 것이 있을 때 쓰는 말입니다. 국민 모두 깨끗한 세상을 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 세상의 쓰레기를 다 치워서 깨끗한 세상을 만들 것입니까?

조만간 특별검사의 활동이 시작되겠지만 과연 얼마나 오염의 실상을 정확하게 밝혀서 병폐의 치유에 나설지 모르겠습니다. 중대 범죄사실을 신고할 곳을 찾았지만 어디에도 맞아주는 데가 없어서 결국 찾아간 곳이 성당이었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말을 다시 기억해보면 그동안 나라꼴이 이 지경이 되도록 눈 감아 준 혹은 동조해온 사람들이 사제들의 몇 마디 외침 따위로 마음을 고쳐먹거나 태도를 바꿀 리 만무합니다.

명백한 범죄 단서를 보고도 뒷짐 지던 검찰이나 수건돌리기 식으로 꿈쩍도 않던 금감원, 국세청의 노골적인 임무 유기에다 최근 밀행과 신속이라는 기본 원칙을 망가뜨리면서 수사를 방해했던 법원의 뻔뻔스러운 태도까지 합치면 특별검사가 4월 중순께 내놓게 될 수사 결과는 너무나 뻔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위법사항을 고발하고 말 것이며, 법원은 법원대로 사실상 무혐의에 가까운 솜방망이를 휘두를 것입니다. 이건희 회장 부자는 휠체어를 타게 될 것이고 마무리는 몇 천억 국민들에게 쥐어주는 선에서, 그리고 언론은 더 이상 경제의 발목을 잡지 말고 앞으로만 나가자는 훈계를 늘어놓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사회는 일제히 망각의 강에 빠져서 아무 일도 없던 듯이 본래 부정과 일탈의 리듬에 충실하게 될 것입니다. 우울한 예측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용철 변호사와 아이들은 다시 쓸쓸한 뒷골목으로

"삼성에 맞서는 자의 최후는 쓸쓸한 뒷골목이니 어서 타협하라"는 게 김용철 변호사의 지인들이 우정의 이름으로 타이르던 충고였습니다. 실세 권력 삼성이 아니더라도 그간 우리 사회가 내부고발자를 어떻게 대했는지 그 최후를 생각하면 그가 겪게 될 장래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그 분의 처지는 본인이 결단한 것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와 함께 새해를 맞는 우리 아이들의 장래는 어떤 것입니까? 아이들의 행복이란 무엇입니까?

사제들을 찾아왔던 수많은 증언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털어 놓은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우리 아이들은 정말 불쌍합니다. 국가 경영에 가담하는 고급 인재가 되더라도 아이의 장래는 삼성의 꼭두각시가 되어 부정과 비리에 가담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비자금 가방을 짊어지거나 무노조 경영을 돕느라 유력자들에게 돈다발을 돌리거나 이면계약서를 작성하고 분식회계를 해서 도둑질에 일조하는 것 그리고 범행 일체를 눈 감아 줌으로써 돈 몇 푼 챙기는 것 외에 무슨 보람이 있겠습니까? 또 대다수 우리 아이들은 노동자가 될 것입니다. 미행과 감시, 납치와 감금, 폭행 그리고 해고가 예정되어 있는 그 아이들의 미래는 얼마나 참담한 것입니까? 우리가 이렇게 불쌍하게 살아도 배만 부르면 그만일까요?

우리는 돈 몇 푼에 영혼을 팔아넘긴 파우스트의 이야기를 잘 압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재앙은 대한민국이 온통 재벌의 '정신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개 우리 이웃들은 이 나라가 불타는 동네가 되어버린 현실을 잘 알지 못합니다. '불이야!'하고 외치는 절박한 외침을 한낱 광대의 웃음거리로 여깁니다.

그렇게 보셔도 상관없습니다만 정녕 저희가 광대라면 여러 벗들께서도 광대가 되어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잠에서 깨어나라고. 눈을 뜨고 만사를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은 깨어 있는 사람뿐입니다. 너와 내가 깨어서 도둑을 무섭게 나무라고 그래서 서로에게 선한 이웃이 되어 살자고.

두 눈 부릅뜨는 수밖에...

최소한 깨어서 눈 부릅뜨고 그들의 악행을 낱낱이 지켜보면서 잊지는 말자고. 때가 되면 더 크게 알리고 외쳐서 다시는 이런 범죄가 효율과 국가경쟁력이라는 엉뚱한 이름으로 멀쩡한 사람을 잡는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이건희, 이재용 단 둘의 행복을 위해 5천만이 이렇게 바보가 되어도 좋은 것인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자꾸만 울음이 울컥 쏟아집니다. 혹 절차와 합법의 이름으로 당하더라도 눈 뜨고 겪어야지요. 아우슈비츠의 학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아우슈비츠를 망각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서둘러 우울한 결말을 예고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겠지만 부디 눈 부릅뜨고 지켜보자고 조바심이 나서 말씀드렸습니다.

벗들 모두 강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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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가계부

Free Notes : 2008. 12. 16. 09:05

아주 쓸만한 엑셀 가계부를 만났다.
진짜 괜찮다.
그 엑셀 파일을 만날 수 있는 카페를 소개한다.

http://cafe.naver.com/housekeep.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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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곧 고해성사 하러 가는데...
아~ 떨린다.

 < 고해성사 보는 순서 >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고해한지 (몇 일, 몇 주, 몇 달) 됩니다."

  (알아낸 죄를 낱낱이 고백한다.)

- (죄를 고백한 후)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

Posted by Mania™

Fitz-Hugh-Curtis syndrome

Medical Care : 2008. 12. 11. 17:03
 이름도 어려운 병입니다. 도대체 저걸 어떻게 읽습니까? 아시는 분? 사람 이름이니 제 각각일 것 같기는 합니다만...저는 그냥 이 병의 다른 이름인 perihepatitis로 편하게 부릅니다.  (핏즈 휴 커티스신드롬이라고 읽습니다)

Fitz-Hugh-Curtis syndrome이건 perihepatitis로 부르건 간에 이 병은 여성의 골반염의 증상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경우를 들면 젊은 여성이 며칠간의 심한 고열과 근육통, 두통을 앓으면서 우측 상복부를 움켜쥐고 병원을 방문합니다. 대개 개인의원이나 약국에서 감기몸살이라고 약을 먹다가 오는 경우가 많고 산부인과를 갔다가 산부인과 질환이 아닌 것 같으니 내과를 가보라고 해서 오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물론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가 많고 진찰을 해 보면 우상복부를 심하게 아파합니다.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약간만 두드려도 소스라치게 놀라지요. 진찰대에 누우라고 하면 아주 천천히 몸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잘 눕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숨을 크게 쉬어도 아파하지요. 언뜻 보기에는 급성간염이나 급성담낭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구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만 비교적 구토나 미식거림등의 위장증상이 적고 움직일 때 많이 아파하는 (즉 복막이 자극되는 증상)이 더 심한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잘 물어보면 최근 냉이 많았다든지 하는 골반염을 시사하는 소견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산부인과 병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병을 참 많이 봤습니다. 왜냐하면..골반염이 골반 근처에 머물러 있을 때는 산부인과에서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골반쪽 (즉, 아랫배)는 멀쩡하면서 우측 상복부만 아파하는 경우가 있거든요.이런 경우 산부인과에서는 당연히(?) 내과를 가 보라고 하고...제가 보기에는 분명 Fitz-Hugh-Curtis syndrome 같은데 다시 돌아가라고 할 수도 없어 할 수 없이 제가 입원시켜서 항생제로 치료하고는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으니까요..우리가 누우면 우상복부..즉 간이 있는 쪽이 dependant position 이기 때문에 뱃속에서 염증성 삼출액이나 고름등이 그 쪽으로 흘러들어가고 따라서 간 주위에 염증이 일어나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원발 병소와 증상이 나타나는 곳이 달라져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이지요..^^


문헌에 보면 이 병을 진단하는데 복강경으로 간 주위에 염증에 의한 밴드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구태여 그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병과 구별해야하는 대표적인 병들...즉, 급성신우신염, 급성 간염, 급성 담도염이나 담낭염을 몇가지 검사로 배제하면 (물론 여성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험이 있는 경우구요. 남성은 이런 병 없습니다) 거의 진단이 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면 급성골반염에 준해서 항생제 치료를 하면 하루하루가 눈에 띄게 좋아질 겁니다. 물론 산부인과에 다시 봐달라고 푸쉬도 하구요...^^


혹시 이런 증상을 갑자기 겪으신다면 산부인과를 가보시는 것이 순서구요..정 안 되면 내과의사가 봐야겠지만서두..^^ 

 <http://minihp.cyworld.com/pims/board/general/board_view.asp?tid=24775321&list_type=2&board_no=3&item_seq=34807813&urlstr=visi>

Posted by Mania™

AB형 남자는...

Miscellaneous : 2008. 12. 11. 16:45
 AB형남자 성격

1.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혹여 부탁을 못 들어 줄때는 굉장히 미안해한다.

2. 계산적이다.

3. 속 마음을 들키려 하지 않는다. 정말 맏을만한 친구에게만 속내를 털어놓는다.

4.눈치가 빠르다. 상황판단을 잘 한다.

5. 말수가 많이 없어 무뚝뚝하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6. 꼼꼼하며 주의가 깊다.

7. 한 사람에게 깊이 빠져들지 않는다. 친한 이에게도 거리를 둔다.

8. 항상 사람들을 공평하게 대하려 한다.

9.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한다.

10. 항상 양보한다.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강하다.


AB형 남자가 여자를 좋아할 때

1. 일부러 그 사람한테 차갑게 대한다.

2. 평소보다 멋있게 보이려는 티가 난다.

3. 쪽지나 문자에서는 괜히 부드러워지고 느끼해 진다.
4. 멀리서 좋아하는 사람을 항상 바라본다.

5. 눈이 마주치면 씩 웃어버린다.

6. 좋아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많아, 누구를 좋아한다 그러면 끝까지 물어본다.

7. 좋아하는 걸 티내지 않으려 한다.

8. 먼저 고백하려 하지 않는다.

9. 좋아하는 사람이 부탁을 하면 어떻게든 들어주려 맹목적으로 노력한다.


AB형남자에게 사랑 받으려면

1. 계산적인 AB형에게는 내가 좋아하는 티를 확실히 내야된다.

그에게 자주 웃어주고, 배려해주고, 칭찬해주고, 다정하게 굴면, 바로 그는 사랑에 빠져버린다.

2. AB형남자는 누구나 쉽게 좋아한다.

하지만 그건 단지 "좋아한다"는 감정일 뿐 정말로 사랑에 빠지면 100년은 갈 일편단심 해바리기다.


Posted by Mania™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던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Posted by 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