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
본의 아니게...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 왔다.
그리고 당시에는 한숨이 나오던 일들도 이제 다 과거형이 되어 버렸다.
어떻게든 살아왔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갑작스러운 동료의 죽음은 나에게 많은 것을 변화하게 하였다.
예전의 비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내 삶의 변곡점(?) 이랄까?

동료의 부재로 인해 업무는 늘어가고 그로 인한 삶의 무게는 어깨를 계속 짇눌러 온다.
마음부터 무거워서 그런지 가뜩이나 오늘은 몸까지 무겁다. 의욕도 따라서...
저녁에 그동안 쌓인 업무를 좀 더 하려고 했는데 다음으로 미뤄야 하나?
무기력함..
이 또한 곧 지나가겠지?
Posted by 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