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말에
퇴근하고 가락시장 가야 하는데 친구는 벌써 롯데월드에서 놀고 있다고 염장질을...
매번 주말에 근무하지만 이건 좀 아닌것 같다.
응급실 당직의사, 간호사 2배 투입하면 외래진료 안해도 되지 않을까?
왜 시간외수당 지급하며 비효율적으로 운영하는걸까?
주말엔 업무강도가 허약하니 그냥 시간 떼우는 거라 월급받기 참 멋적다.
그래서 아쉬움이 남는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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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나보다.
보름 전부터 잔기침이 나고, 하기도쪽이 불편한걸 보니 매년 환절기 때마다 의례껏 치루는 호흡기관련 질환인가 싶기도 하다.
난 이렇게 가을을 느낀다. ㅋㅋㅋ
근 1년 6개월을 아침식사를 거르고 살았다가 아침식사를 꼬박꼬박 챙겨먹다보니
처음에는 배가 거북스럽더니 이젠 식사를 거르면 배고파서 업무에 집중이 안될 지경이다.
언제부터 아침을 먹었다고... ㅋㅋㅋ
그러고 보니 습관이란게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습관적으로 업무를 보고, 습관적으로 환자를 대하고...
매너리즘에서 조금을 탈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듯 하다.
그래서...
이번 가을엔 어깨 위에 올려진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여행을 꿈꾸고 싶다.
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경북 영덕에 팬션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강원도 주문진도 소박한 여행으로 제격이라고도 하고...
그럼 오랫만에 카메라를 꺼내들고 필름을 장전하여 떠나보는 건가?
벌써 흥분된다.. 아우~
상위 1% .... 연15,486 월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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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90% ... 연 643 월 54
(※ 주의 : 세전소득)
문제는 개인별 소득이 아니라 가구별 소득이라는 점.
부자가 한나라당 찍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 달리 탓할 것은 없지만
이 따위로 벌면서 부자당 한나라당을 찍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그리고나서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다고 욕을 하지나 말던지...
암튼 매직 소사이어티 대한민국이야. 깔깔깔깔~
오늘 경기도지사 후보자가 유시민 후보자로 압축되었다.
벅찬 가슴을 어떻게 진정할 수가 없었다.
좋은 세상..
이제 조금은 앞당겨 올 수도 있겠다.
할 수 있다면 월드컵 우승과 유시민 후보의 당선을 맞바꾸고 싶다.
p.s. 나야 뭐 축구는 별로 관심이가 없으니깐.. ㅋㅋ
여자들의 마음 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불안 중에 하나는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공포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에게 헌신한다.
사랑에 빠진 젊은 여자는 자신이 헌신하는 만큼
남자에게 가장 우선하는 존재가 되길 원한다.
하지만 대개의 젊은 남자는 사랑말고도 몰두할 것이 많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남자의 연락이 뜸해지면
여자들은 대개 자신의 헌신을 내새우며,
남자에게 책임을 묻는다.
남자는 그런 그녀의 반응에 곧잘 무관심으로 대응하는데,
이 때 여자의 마음 속에는
‘혹시 이 남자가 떠나려고 하는 걸까?’ 하는
뿌리깊은 불안감이 고개를 든다.
하지만 그런 불안감은 사태를 더 악화시킨다.
여자들은 더 이상 미소짓지 않게 되고
남자들은 마녀로 변한 그녀를 점점 멀리하게 된다.
그리고 여자는 서서히 지쳐간다.
사랑이 등을 보일 때 여자들은 다시 한 번 되뇌인다.
‘결국 혼자 남겨지고 말았잖아’ 하고.
혼자 남겨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결국은 그녀의 남자를 앗아가는 것이다.
이 때쯤이면 남자들은 어리둥절해진다.
그토록 나를 사랑하던 그녀가 왜 갑자기 냉정해졌을까 하고
그녀는 이미 충분히 울었기 때문이 싸늘하게 돌아서는 것이다.
남자는 그녀가 떠난 후에야 울기 시작한다.